유아 다래끼의 원인과 대처법
1. 유아 다래끼의 원인
다래끼는 눈꺼풀에 있는 피지선이나 땀샘이 세균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급성 화농성 염증입니다. 주로 황색 포도상구균에 의해 발생하며, 다음과 같은 요인들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.
1-1. 위생 상태
유아는 손을 자주 씻지 않거나, 더러운 손으로 눈을 만지는 경우가 많습니다. 이로 인해 세균이 눈꺼풀에 침투하여 다래끼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.
1-2. 면역력 저하
감기, 피로, 스트레스 등으로 면역력이 약해진 상태에서는 세균 감염에 대한 저항력이 감소하여 다래끼가 발생하기 쉽습니다.
1-3. 알레르기
알레르기 반응으로 인해 눈을 자주 비비게 되면, 세균이 침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.
2. 꼭 알아둬야 할 포인트
2-1. 증상
- 눈꺼풀의 일부분이 붉게 부어오름
- 가려움이나 통증
- 눈곱 증가
- 눈을 깜빡일 때 이물감
2-2. 전염성
다래끼는 일반적으로 전염되지 않습니다. 그러나 세균이 다른 사람에게 옮겨갈 수 있으므로, 개인 위생에 주의해야 합니다.
2-3. 자연 치유 가능성
다래끼는 대부분 자연적으로 치유되지만, 증상이 심하거나 오래 지속될 경우에는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.
3. 대처법
3-1. 온찜질
따뜻한 물수건을 이용하여 하루 3~4회, 10~15분씩 온찜질을 해주면 고름이 배출되고 통증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.
3-2. 약물 치료
증상이 심한 경우, 안과 전문의의 처방에 따라 항생제 안약이나 연고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.
3-3. 위생 관리
아이가 손을 깨끗이 씻도록 지도하고, 눈을 만지지 않도록 주의시켜야 합니다. 또한, 수건이나 베개 커버 등을 자주 세탁하여 세균 감염을 예방해야 합니다.
3-4. 병원 방문 시기
다래끼가 일주일 이상 지속되거나, 통증이 심해지고, 시력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에는 안과를 방문하여 전문적인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.
4.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다른 질환
4-1. 결막염
결막염은 눈의 결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, 눈의 충혈, 가려움, 눈곱 증가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. 다래끼와 달리 전염성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.
4-2. 콩다래끼
콩다래끼는 눈꺼풀에 만성적으로 단단한 결절이 생기는 질환으로, 통증이 없고 붓기만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. 다래끼와는 달리 자연 치유되지 않으며, 치료를 위해 절개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.